어느 교회의 목사가 한 권사의 집에 심방을 가서 집 안으로 들어설 때였습니다.

그때 밖에서 놀던 예닐곱 살쯤 된 아이가 집 안으로 뛰어들어가면서 소리쳤습니다. 

"할머니, 할머니, 목사 왔어! 목사 왔어!" 

방문을 열고 목사를 맞은 권사는 민망해서 손자를 꾸짖었습니다. 

"아니 이 녀석아, 목사님께서 오셨어요 그래야지, 그게 뭐니"

그러자 아이는 

"아이 참, 할머니가 매일 목사, 목사 하잖아요?" 라면서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하는 말은 어른들에게 배운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말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말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입술을 스스로 보전하면서 자신이 먼저 언어생활의 본을 보입니다. 

입술이야말로 그 사람의 지혜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인체 기관입니다. 

 

 

 

 

사람은 말을 통해 자신의 인격과 지혜를 드러낸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라.(잠언 14:3)

 

 

by DICE쥔장 2021. 6. 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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